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에서 추진중인 ‘게릴라가드닝(guerrila gardening)’ 사업이 지역 내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은 버려진 빈공터에 꽃을 심고 정원을 조성해 주변환경을 쾌적하게 꾸미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시니어 봉사단의 ‘게릴라 가드닝’은 대불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 양성교육을 통해 원예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 우수 사례 선진 견학 등을 이수하고 지역의 취약지역 등 현장조사를 거쳐 이달부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다음달 1일 오후에는 복현동 문성초등학교 뒷편 공터에 꽃을 심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배광식 청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화가 되도록 지역 경로당을 거점으로 봉사단과의 매칭해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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