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또는 부산에서 오디오북 녹음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참가자 선정은 온라인 자동 추첨방식으로 진행하고, 22일 SMS로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오디오북 녹음에 선정된 재능기부자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리는 낭독특강에 참여해야 한다.
낭독특강 후 목소리 톤, 성별, 연령에 맞게 그룹을 정해 릴레이 낭독방식으로 녹음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녹음 일정은 재능기부자의 스케줄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캠코는 재능기부를 하는 이들에게는 낭독도서, 제작된 오디오북 CD, 재능기부 확인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년 동안 제작된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 2>는 캠코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녹음됐다.
시즌 3은 재능기부자를 뜻이 있는 이의 진심을 담은 목소리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일반 국민에까지 확대됐다.
특히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의 부인인 신소연 기상캐스터도 재능기부자로 나설 계획이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캠코는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이 더 넓은 세상을 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일반 국민들도 재능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만큼 따뜻한 목소리를 지닌 많은 이들이 캠코 오디오북 프로젝트에 지원해 더욱 의미 있는 오디오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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