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포스코의 묘전 태극기 꽂이 및 비석닦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국립영천호국원과 ‘국립묘지 1사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체, 기관·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전 묘역은 손님맞이 단장을 마쳤다.
또 봉안당 건물 뒤 무단방치 쓰레기와 불법노점상의 무단점용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공터도 유가족이 헌화한 화분을 수거해 추모의 꽃밭으로 조성돼 골드메리 1200본과 금강송 500주를 더해 정비했다.
정비를 마친 호국원은 오는 6일 오전 9시 55분 호국원 현충문 앞 광장에서 제2작전사령관을 주빈으로 각 군대표, 유공자 및 가족, 학생, 각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호국원 개방시간인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에 맞춰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곳곳에 교통안내 요원 배치, 고경중학교 및 안강휴게소에 임시 주차장 운영, 참배객 수송버스 운행 등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참배객의 이동편의를 도모한다.
그리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상철”에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메세지를 래핑해 탑승객들을 비롯 대구 주요 도로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호국영웅과 현충시설에 대한 반복적 이미지 노출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현충관 앞 광장에 2015년 영천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에 선정된 영천 관광사진 30여점을 전시해 영천지역의 우수 관광 자원을 사진에 담아 현충일을 맞아 호국원을 방문하는 참배객에게 영천 관광지 풍경을 선보인다.
이 외도 충령당2관 로비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는 등 유가족 및 참배객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김종민 영천호국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결집하여 통일기반 구축의 토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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