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가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을 방문해 <2016년 가을야구 정기예금>에 1호로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지난 3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판매 2달여 만에 총 한도 3천억 원이 모두 판매됐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2007년 출시된 이후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예금상품이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가입기간 1년, 1백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추가 우대이율 포함 연 이율 최고 1.9%까지 적용이 가능한 상품이다.
부산 연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는 야구팬들과 시민들의 기대감에 출시될 때 마다 매번 조기에 완판이 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사)최동원기념사업회에 후원금 최대 3천만 원과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최대 1천만 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노준섭 부장은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조기 완판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고객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기록해 추가 우대이율이 지급되길 바란다. 부산은행만의 특화 상품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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