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박동길 덕양구청장의 주재로 민경선 이재석 도의원, 우영택 시의원과 삼송‧원흥지구 동주민자치위원장, 삼송·원흥지구 입주자 대표 및 LH고양사업단, 시‧구청 간부공무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송.원흥지구 입주민들은 교통, 생활소음 및 하자보수 지연 등 불편 사항 20여 가지를 토로하며, LH에 강력한 대책마련과 조속한 하자보수 처리를 요청했다.
고양시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삼송․원흥지구는 2016년 5월 현재 약 2만689세대, 5만6553명이 입주, 미니신도시급으로 발전하였으나 입주민들은 주요공공시설에 하자보수문제, 기반시설 및 편익생활시설 부족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불편 개선요구 사항에 대하서는 공식적으로 LH에 전달, 입주민들 불편사항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덕양구는 삼송․원흥지구 입주민들의 행정적인 편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총괄운영을 비롯한 환경청소, 도로건축, 교통 및 현장민원 분야 등 총 5개반으로 구성된 지원 T/F팀을 편성, 운영해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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