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이광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황규 경상남도 기업지원단장, 이구환 본부장.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7일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경상남도·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 10억 원(대출금액 기준 150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남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특별 지원함으로써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적시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 (0.2%)우대를 통해 보증료 부담을 낮춰주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특별지원 대출대상은 경남 지역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동일기업 당 최고 1억 원(기 보증금액 포함)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보증비율은 5천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가 발급되고 5천만원초과시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특히 서류심사 간소화를 통해 필요 자금이 적시에 지원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NH농협은행 이구환 본부장은 “이번 긴급 유동성 지원 협약식과 기금 출연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남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발전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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