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송도 LNG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 14회 미추홀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서 12세 이하 대회에서 B조 우승을 차지한 인천유나이티드 U12팀 선수들이 우승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클럽이 제14회 미추홀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인천 축구 저변 확대와 즐거운 축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송도 LNG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8세 이하 4개 팀, 10세 이하 9개 팀, 12세 이하 13개 팀 등 총 30개 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8세 이하와 10세 이하 대회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감독 이강선)가 정상에 올랐고 인천유나이티드 U12팀(감독 이성규)은 12세 이하 대회 B조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의 기쁨과 동시에 수상의 영예도 함께 누렸다. 최우수지도자상에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 이강선 감독과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의 이성규 감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 최예준, 임은섭,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의 김학민 선수가 수상했다.
인천유나이티드 U12팀 이성규 감독은 “우승의 모든 공은 선수들에게 돌린다.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인천유나이티드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토대로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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