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쉐프’를 꿈꾸는 최대 요리경연대회로 대한민국음식조리협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글로벌 시대에 한국음식 문화를 알리고 미래 지향적인 음식문화의 패러다임’을 위해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최대 규모로 열렸다.
7일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호텔조리마스터학과 전공학생 36명이 출전해 11인 단체전이 출전하는 미식가 전시경연에는 11종의 음식 (랍스타, 해산물, 오리 및 육류, 야채요리)등을 곁들인 코스요리를 선보여 대상 2개와 금상을 거머졌다.
5인 단체전( 라이브 경기)에서는 외국인 입맛에 맞도록 재해석한 ‘갈비찜’ 요리를 선보여 대상1팀, 금상 7개 팀이 대회 상을 석권했다.
대상을 받은 조용호(22, 2년) 학생은 “학내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외부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과 요리개발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푸드아트스쿨은 지난 5월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비롯한 15개 팀이 대회 상을 휩쓸면서 캠퍼스의 손 맛 왕 명가(名家)가 됐다.
나용근 교수는( 호텔조리마스터과) “우리 음식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개발하려는 전공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특히 매주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조리개발, 메뉴선정, 만들기 등 현장실습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이 학과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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