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호(왼쪽),강민호(오른쪽) | ||
그 뒤는 근소한 차이로 868표를 얻은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가 2위에 올랐다. WBC 결승전의 대미를 장식한 포수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그보다는 베이징올림픽 때 심판에 퇴장판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내려가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멋있었다는 팬들이 많았다.
▲ 이용규(왼쪽),심수창(오른쪽) | ||
후보군은 이미 꽃미남 선수로 정평이 나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런 까닭에 각 구단마다 후보에 오른 소속팀 선수에게 몰표를 던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범호, 강민호, 이용규 등은 8개 구단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