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버지가 솔비 예뻐한다?

“지성이는 그냥 웃던데요”

	▲ <야심만만2>에서 박지성과의 열애설 해명을 하고 있는 솔비.

최근 가수 솔비가 토크쇼에 나와 ‘박지성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다가 “박지성 선수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고 박지성 선수 아버님이 저를 좋아한대요”라고 말했다가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특히 박지성의 팬들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열애설에 왜 아버지까지 등장시키냐’며 솔비에 대한 비난을 드높였다. 솔비를 좋아한다는(?) 박성종 씨의 생각이 궁금했다.

“나도 그 방송을 봤다. 내가 김흥국 씨랑 친한 건 맞는데 솔비 씨를 좋아한다고는 말한 적이 없다. 아마도 김흥국 씨가 우스갯소리로 솔비 씨한테 한 얘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인 모양이다.”

그렇다면 평소 솔비에 대해 박 씨는 어떤 생각을 갖
고 있을까?

“독특한 캐릭터라고 봤다.여자 연예인으로선 쉽게 나오기 힘든 이미지 아닌가. 다소 엉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솔직함을 강조하는 신세대 여성인 것 같다.“

솔비의 발언에 대해 박지성은 어떻게 받아 들였을까?

“그걸 꼭 말해야 아나? 그냥 웃음만 터트렸다.”

박 씨는 다시 한 번 연예인 며느리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지성 또한 연예인과의 교제는 생각조차 안 한다고. 이전 이보영과의 열애설에 이어 솔비까지 등장하는 데 대해선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열애설이 나는 걸 보고 기자들이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의 농담을 진심으로 착각한 듯
독특한 캐릭터…연예인 며느리 ‘NO’

이영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