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최근 QSS+ 과제 우수활동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권태준 제강부 과제리더,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 김사명 제강부 주임.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최근 QSS+ 과제 우수활동 직원에 대한 본부장 포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QSS+(Quick Six Sigma+)는 눈 앞의 작은 것부터 설비, 공정, 사업 차원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원가절감 방안을 찾아내 재무성과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낭비는 줄이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현장 개선 활동 ‘QS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포스코는 현장의 QSS+ 과제 우수 수행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달 철강생산본부장 명의의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QSS+ 과제 수상자로는 포항제철소 제강부 3연주공장의 권태준 과제리더 외 5인, 품질기술부 김광규 과제리더 외 6인이 선정됐다.
제강부의 권태준 과제리더 외 5인은 주조 초기 반응고 상태의 쇳물인 주편(鑄片)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제를 5개월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품질 불량으로 인해 남은 철강재의 발생을 감축, 수억원의 원가 절감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포항제철소는 설명했다.
품질기술부 김광규 과제리더 외 6인은 후판의 가공방법과 기계시험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부하를 경감시키고 낭비요소를 개선했다.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깊은 전문지식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유념하고 담당 과제 분야에 대해 부단히 학습해 전문성을 키워주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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