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민원인들의 공무원 행정에 대한 구체적 불만 및 만족 사례 제시
- 주민 불만에서 공무원 청렴의식 개선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전국 최고 청렴 자치구 지위 유지를 위해 고삐를 바짝 조인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외부청렴도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올해도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평가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인식해 올해도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6월 8일(수)부터 7월 14일(목)까지 총 39회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18개월간 청렴해피콜을 운영하면서 나타났던 주민과 민원인들의 공무원 행정에 대한 구체적인 불만과 만족사례를 통해 공무원들의 의식과 행동을 고객에게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높은 청렴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공직사회의 관행을 혁파하고 그것을 우리 주민들이 체감하고 인정하는데 총 5년의 시간이 걸렸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금천구 경쟁력의 핵심인 청렴함, 친절함, 전문성을 모두 갖춘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이 보다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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