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롯데 사랑이 대단하다. 홍성흔은 야구인생의 소원을 묻는 부분에서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태처럼 근성 있고 최선을 다해 야구했던 선수로 평가받기를 소원했다. 아직도 홍성흔을 잊지 못하는 두산 팬들이 들으면 다소 섭섭할 것만 같다.
롯데에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최근 무산된 선수 노조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저보단 후배들을 위해서 노조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KBO나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선수들을 정식 대화 창구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노조를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법적인 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봤어요. 만약 KBO나 사장단에서 선수협을 제대로 인정하고 선수협의 의견을 존중했다면 노조를 만들 생각했을까요? 선수들 의견이 묵살되니까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려 했던 건데 잘 안 됐어요. 이번에 무산되긴 했지만 언제든 다시 나올 문제이기 때문에 실망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에는 연봉 많이 받는 베테랑 선수들이 나서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씨도 안 먹힙니다.”
이영미 기자 riveroflym@ilyo.co.kr
‘대화 창구’ 꼭 열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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