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상복 강화군수가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장마 등에 대비해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대책 회의는 이상복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전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내 안전 위험 시설 점검 결과와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재난 발생에 대비해 각 부서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군은 지난 5월 이상복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사태, 수문 및 배수갑문 작동 여부, 저지대 하수관거 등 여름철 우기 대비 각종 위험 및 방재시설물을 점검한 바 있다. 또한 점검 결과 위험 요인을 6월 말까지 조치 완료하기로 했다.
이날 재난 발생에 대비해 각 부서의 준비사항을 상호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또 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상복 군수는 “국지적 호우에 대비하여 배수시설과 주위 적치물을 정비토록 하고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의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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