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영(좌측 사진) · 이영애(우측사진) 달서구의원이 지난달 달서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서구의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서구의회 이영애 의원(죽전, 용산동)과 허시영 의원(운영위원장·이곡1·2, 신당동)이 회의수당과 의정비 등을 절약, 장학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달서구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회의수당 절반을 지난달 달서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기부했으며, 허 의원 역시 이 의원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의정비 일부를 마련해 기부에 합류했다.
최근 대구·경북 일부 지방의원들의 직권남용과 업무추진비 등으로 개인 등산복,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일탈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 두 의원의 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다시 한번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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