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은 10일 전주시장실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4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인사업무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인재 35% 의무채용을 강조했다. <전주시 제공>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10일 전주시장실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4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인사업무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인재 35% 의무채용을 강조했다.
지역인재 채용 당사자인 혁신도시 공공기관 인사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도시 지역인재 의무채용 35%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5% 의무채용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올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5% 법제화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여야 3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법제화 필요성을 알리고 정식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14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국내 혁신도시 지자체간 공감대 형성에 주력,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 필요성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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