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10회 다산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산대상은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사회 곳곳에서 실현하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제정됐다.
후보자 모집은 문화예술·실용과학·사회복지·청렴봉사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지며, 추천 대상은 이들 분야에 업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공직자 등이다.
수상자는 1∼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 선정되며, 시상식은 9월3일 열린다.
다산대상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는 이와 함께 9월 2~4일 ‘제30회 다산문화제’도 개최한다.
조안면 능내리 일원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등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선 조선으로의 여행 ‘정약용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 등 각종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가 다산 선생 서거 180주년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국 (031)576-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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