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청 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의 사업추진 일정에 따라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각종 중앙부처 사업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서란 설명이다.
행정협의회 운영의 첫 번째 성과로 최근 김해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은 부서 간 칸막이 제거가 국비확보에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풀이된다.
이번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에서 공모를 신청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150억 원(국비50%, 수계기금 13.5%, 시비 36.5%)이 투입될 예정이며, 비점오염관리지역으로 지정받을 경우 국비가 70%까지 지원된다.
또 문화예술과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응모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5년간 37여억 원(국비 40%, 시비60%)이 투입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추가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각 부서에서 제출한 제안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업무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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