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응복)은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사업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단 관리 63개소 전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공단 직원과 대학교수로 구성된 전문위원 5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현장점검 위주로 이뤄졌다.
점검결과 건축물 누수, 배수펌프 작동 불량, 집수정·배수로 이물질 유입, 노면 물고임, 도로 균열 등 다수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그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수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적기에 예산을 투입해 조치할 계획이다.
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이번 우기대비 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을 우기 시작전에 보수․보강토록 하고 안전상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조치한 후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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