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보건의료산업 체질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부산시 및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백병원, 부산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양해각서에는 △보건의료사업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기반 조성 △보건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개선 △보건의료산업 관련 인력양성 및 교육·홍보 △기타 보건의료산업 육성 사업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속적으로 부산시와 ‘메디컬 ICT 융합센터’ 구축사업에 대해 협의해왔다.
향후 7월 중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에 완공될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종합병원과 대학·업계·혁신기관이 함께하는 ‘산·관·학·연 커넥트’ 활성화를 통해 ICT 보건의료산업 역량 강화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센터는 R&D개발실·교육실·회의실·서버실 등 ICT 융합합 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 중심형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과 부산시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건의료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병원 현장형 의료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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