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구환 본부장, 안재효 대표이사.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지난 14일 국내 백색가전 소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진양금속(주)(대표이사 안재효)를 방문해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진양금속(주)는 STS강판, 칼라강판 가공생산 및 표면 처리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강판 전문업체다.
특히 1990년 창업 이후 25년간 강판 가공에만 집중한 결과 그 기술력을 LG전자 등 다수의 업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매출액 1000억 원대의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지역경제의 침체가 더해져 기업경영에 많은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우리 중소기업들이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업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7일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해 소기업·소상공인 우대대출을 신설하는 등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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