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공
[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완주군의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 명성이 중국에까지 떨쳤다.
15일 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사)한중마케팅협회(KCMA)가 개최한 ‘아시아 관광 마케팅 페스티벌(ATMF)’에서 아시아 관광 대상(ATA Award) 마케팅 사례상을 수상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역사성과 문화성이 현존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일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10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으면서도 내부는 미디어 아트, 책, 인쇄·출판, 디자인, 목공예 등 다양한 현대 장르를 담아낸 독특한 공간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받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 창출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 시켰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아시아 관광 마케팅 페스티벌(ATMF)는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와 ‘2016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 (사)한중마케팅협회가 올해 처음 주최한 페스티벌이다.
아시아 지역 간의 관광 문화 교류 촉진과 아시아 관광서비스 수준 향상, 아시아 관광 마케팅 사례 발굴·장려로 아시아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한다.
군 관계자는 “삼례문화예술촌을 시작으로 주변 지역에 다양한 문화 공간을 확충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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