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5일 양산시 물금읍 소재 복합물류시설인 CJ한국복합물류(주)에서 민·관·군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에는 홍준표 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김윤근 도의회의장 등 100여 명의 내빈 등 450여 명이 참관했다.
훈련에는 경남도 등 32개 기관·단체 455명이 참여했다. 대형화재에 의한 2차 폭발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은 진행됐다.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함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사용법), 이동안전체험차량, 첨단구조장비 전시회 등 시민들이 소방을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119안전문화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훈련 강평을 통해 “최근에는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처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민·관·군 통합재난대응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해 ‘안전한 경남’을 실현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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