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하늘문화센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응복)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 소재 하늘문화센터에서 가정의 날인 매주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는 오는 7월부터 하늘문화센터 복지동 2층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된다. 관람은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상영되는 영화는 안내데스크, 홈페이지, 하늘문화센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하늘문화센터의 무료 영화 상영은 영종도의 지역 특성상 타지역에 비해 주민의 문화복지 공간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여건에서 기존 시설물의 활용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인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대민복지 행정의 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응복 이사장은 “이번 무료영화 상영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하늘문화센터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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