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그동안 부서별 업무보고와 읍면동 순방, 현안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현안을 빠짐없이 챙기는 행정전문가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 5월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를 갖고 국토교통부·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어 16일에는 정부예산 편성의 마지막 단계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고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허 시장과 TF팀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와 고용환경예산과를 방문해 관계관과 면담을 가졌다.<사진>
각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시의 최우선 현안사업인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사이언스파크·이지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진영읍·내외동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생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대동면 안막3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6개 사업, 445억 원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허성곤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정부 예산편성 주무부처인 만큼 시의 현안사업 국비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만일 정부예산에 반영이 되지 않거나 국비가 부족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의 예산 심의 시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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