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7세 아동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치아동선발대회, 인형극 ‘충치도깨비 소탕작전’ 등이 무대에 펼쳐졌다.
건치아동선발대회에서는 출생당시부터 치아를 잘 관리해 충치가 없는 12명의 어린이가 선발돼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안양시치과의사회는 행사장 곳곳에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위생용품 전시시설, 입속의 세균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코너 등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구강보건의 날은 평생 사용하는 영구치가 6세에 나오고, 어금니인 구치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가 건강해야 몸도 건강할 수 있다”며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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