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강소기업인 ㈜인텍은 이날 중국 국무원 소속 통신사 신화망 한국채널 ㈜후이런뉴미디어와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의 강소기업인 마스크 제조기업 ㈜인텍이 중국에 진출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인텍은 이날 중국 국무원 소속 통신사 신화망 한국채널 ㈜후이런뉴미디어와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업체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한중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사업 구상을 통해 공동이익 증진에 노력키로 했다.
또 각각의 임프라를 통해 한중 양국의 정부 기관 및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상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매체 및 프로모션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친환경기술을 담아 마스크를 생산하는 인텍은 마스크업체 최초로 신기술과 기술력을 보유해 NET(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 간 전주시가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감했다.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마스크 200개(260만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931년 설립돼 전 세계 105개국에 지국이 설치된 신화통신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소속의 세계적 통신사다.
신화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신화망은 일일 방문자가 2억 명이 넘는 온라인 매체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 강소기업이 세계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국 뿐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지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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