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2023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노르웨이 방문길에 오른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유치단이 유럽 회원국들에 전북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전북도 유치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피오르컨벤션에서 열린 유럽스카우트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세계잼버리 새만금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유치단은 오는 8월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내한하는 스웨덴 대표단을 만났다.
이어 총회에 참가한 주요인사 120여명을 초청해 준비한 한과와 다과 등을 대접하며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치단은 또 총회에 설치된 대한민국 홍보관을 통해 익산 미륵사지와 전주 한옥마을 등 전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알렸다.
특히 총회 참가자들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행사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송하진 도지사는 경쟁국인 폴란드 유치대표단과 오찬을 하면서 공정한 유치활동과 선의의 경쟁을 제안했다.
송 지사는 20일 네덜란드로 이동해 첨단 유리온실 농장과 노틀담항 등을 차례로 방문, 선진 농업기술의 전북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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