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수로로 세계 해상무역량의 약 6%가 통과하는 글로벌 핵심 해운 인프라다. 2007년 운하의 야간운행제한이 해제되면서 최대 이용량에 근접돼 2006년 10월 국민투표를 거쳐 5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운하 확장공사 시작 후 10여년만인 올해 6월에 공사가 마무리 됐다.
이 공사로 최대 1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통과 가능하게 됐으며, 제 3갑문 개통으로 하루 최대 10~15척의 선박이 추가로 통과할 수 있어 효율성역시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의 경우 운하 이용 선박 중 미동안-아시아 간선항로 화물이 전체 통과화물의 35.8% 점유하였다. 이번 운하의 확장으로 아시아미동부서비스 투입 선박 대형화가 예상되며 미동부 주요 항만들 또한 85억 달러 규모 항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항만간, 운송수단 간 화물 집하를 위한 경쟁심화와 서비스 개편 등 해운업계일대 변화가 예고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운하 확장에 따른 대형선 투입으로 파나마운하통과 서비스 및 통과화물량 증대가 예상되고, 부산항도 환적 물동량 도 함께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찾는 파나마운하관리청(ACP)과는 부산과 파나마 해운물류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환태평양 환적허브 위상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부산과 파나마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해 두지역의 동반 성장을 꾀할 것이라며 “파나마운하의 확장으로 세계 항만·물류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부산항의 환적물량량에 긍적적인 예상을 끼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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