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인재사관학교 선정, 지역 SW산업육성과 SW인재양성 담당
부산시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지역대학, 교육청, 지역기업과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SW인재양성 협약로 부산을 시애틀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강한 SW중심 도시로 육성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부산시교육감, 미래창조과학부, 부산지역 IT/SW 관련기관·협회, 글로벌기업, 지역중소기업 및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산업의 경쟁력인 SW산업육성, SW인재융성도시 비전과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게 된다.
행사는 부산시 SW인재사관학교, 미래부 SW중심대학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SW인재 융성도시부산 비전 선포 ▲부산지역 SW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체결식 ▲인공지능시대 대응전략이란 주제강연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현판식을 갖는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는 SW산업 육성 및 SW중심사회를 선도할 고급 SW전문가를 연간 100명 규모로 양성한다는 계획하에 4년간 시비 20억을 투입한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5월 미래부 공모에서 부울경 대학 최초로 선정돼 4년간 국시비 99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대학은 산업계수요에 맞게 대학교육 혁신과 산학협력프로젝트, 해외 인턴쉽 등을 통해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또 동남권 그랜드 ICT연구센터를 ICT기업이 집적화된 센텀시티에 설치하고 지역대학과 중소·중견기업이 미래 ICT 선도기술을 공동연구하게 된다.
그리고 IoT, AI 등 지능정보 기반의 제조 IT 기술혁신과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상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부산을 SW인재융성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전략산업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제조업에 SW융합을 촉진하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지역에 SW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새로운 시장과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SW는 신시장 창출로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중요한 분야다. 산업 전반에 응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산업이 이다”며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을 비롯한 산학연 전체가 협력해 산업수요 맞춤 인력양성과 SW중심사회를 선도할 SW 인재 양성으로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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