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가 2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보건소는 2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객 1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의료 접근성이 미흡해 결핵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들의 조기 결핵 발견과 예방을 위해 흉부X선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또 ‘기침에티켓 실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리플렛을 배부하고 결핵 관련 상담 도 함께 실시했다.
박미영 소장은 “인구 고령화로 노인 결핵환자 수가 전체 신고 결핵 신환자 중 35%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높아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결핵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가슴 통증 등을 호소는 등 주변에 결핵환자가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28일, 내달 10일에도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X선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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