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에너지절약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자치구 절전지킴이 주민대표로부터 결의문을 전달받은 후 참석자과 쿨맵시 노타이 퍼포먼스를 하고 에너지절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2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14개 기관․단체 대표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자치구 절전지킴이,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에너지공단, 광주도시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국제기후환경센터 등이 참여했다.
유치원생 동요 공연으로 시작된 결의대회는 절전지킴이 대표 결의문 낭독, 참석한 기관장들의 쿨맵시 노타이 퍼포먼스, 실천활동 다짐 결의, 가두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윤장현 시장은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지금 당장 잘 살겠다고 환경을 파괴하고 훼손하면 그 아픔과 고통은 고스란이 우리 아들딸들이 짊어져야 할 몫이다”며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상무지구와 5개 자치구별로 주요 거리에서 에너지절약 홍보 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을 호소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에너지착한가게운동, 에너지절약 시범학교, 에코드라이브운동, 절전지킴이 활동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배복환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올 여름은 전력 수급에 다소 여유가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이 에너지절약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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