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직선 2기 중반에 교직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로 교육현장 의견 청취
-교육감과 대화의 날 통해 전남교육발전 방안 공유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무안, 영암을 비롯한 10개 지역 교사들과의 대화를 끝으로, 교육 현장 의견 수렴을 마무리했다.
전남교육청은 올 들어 교직원들과 10회, 학교운영위원들과 3차례 대화를 가짐으로써 250여건의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전남교육 발전방안을 현장에서 찾고자 시작됐던 소통의 시간은 학생들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약 3천여명의 교직원들과 직능별로 이뤄졌다.
또 학교 교육을 지원해 주는 1천300여명의 목포, 화순, 여수 지역 학교운영위원들과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교직원들의 자존감 향상 ▲근무여건 및 처우 개선 ▲도서벽지 근무 교직원의 교육환경 개선 ▲연수 및 포상 확대 ▲무지개학교 모델 제공 ▲인사제도 개선 ▲농어촌교육지원특별법제정 등 약 250건의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이 나왔다.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나온 제안사항 등을 적극 반영, 남은 임기에도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정책이 교육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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