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원장은 25일 퇴임하는 정문기 원장에 이어 제16대 부산광역시의료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최창화 원장은 1980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석사·박사과정을 거쳐 1998년부터 본 대학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외과전문의로서 많은 임상경험을 가졌다.
특히 2011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친화력과 인간관계를 형성, 환자와 직원 및 동료 교수들로부터 많은 명성을 얻었다.
또한 전문의로서 꾸준한 연구와 발전을 위해 대한신경외과학회 활동을 실시하면서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최창화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원의 합리적 발전경영에 기여하고 부산대병원과의 협진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지역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 후원회를 설립해 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료프로그램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 임상과장들의 지원을 늘려 진료의 질적 향상과 경영합리화를 이룩해 누적된 경영 압박을 줄이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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