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3일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계양구 규제풀림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주민, 소상공인,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구민 및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안건들을 중심으로 규제안건자와 시 담당공무원이 공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 안건으로는 ▲노인무료급식 지원 법제화 및 급식지원 단가 조정 ▲고압가스 운반자 변경(대표자, 상호)등록 시 간소화 ▲등초본 발급 시 본인 확인 방법 완화 ▲미용실 시설기준 완화 ▲사전 동의 대원을 대상으로 MMS메신저(송수신확인 기능 포함)을 활용한 민방위통지서의 배부 등 총 5건으로 주민불편 및 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한 안건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현장 대면 상담을 통해 접수된 규제 안건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자체 해결 사항은 개선하고 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들은 중앙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규제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체감도를 높이고 생활밀착형 규제를 발굴·개선해 구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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