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민선6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소통과 화합행정을 민선6기 군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동군수실 운영, 외딴섬 주민과의 대화, 군민과의 대화, 주민 면담 등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군정방침을 정했다.
지금까지, 어업현장 이동군수실 운영 2회 16개 마을 어촌계, 농업현장 이동군수실 2회 4개 마을을 실시했다.
또 외딴섬 주민과의 현장대화 3회 7개 마을, 군민과의 대화 12개 읍면, 주민면담 102회 400여명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제1기 소통화합위원회 1차 정기회의를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50명과 관련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1차 정기회의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정기회의로 신규위원 위촉, 1/4분기 각 분과별 회의결과 보고, 처리방안 보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 번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회의결과 제안된 14건의 군정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완도군 소통․화합위원회 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보다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군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위원회에 알리고, 각 분과회의 및 정기회의시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군수는 특히, 내년에 개최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사항 설명과 지금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은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께 고마움을 표시하며 “성공 개최를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관람객 유치 활동에도 함께 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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