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신현수 의장, 남홍숙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의의회체험에서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각자의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신현수 의장은 “어린이들에게 물어보니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이번의 경험이 꿈을 키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공부하고 성숙한 사회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홍숙 의원은 “자신의 의견을 자신감 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니 듬직해보였다”며 “의회를 방문해 조례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의원의 역할을 잘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