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는 남구리틀야구단이 지난 26일 합천강변야구장에서 열린 ‘2016 합천군야구협회장배 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합천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경남 리틀야구단 22개 팀, 350여 명이 참가했다.
경산리틀야구단과 결승에서 맞붙은 남구리틀야구단은 15 대 4의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경산리틀야구단은 준우승을, 대구 달서구리틀야구단과 달성군리틀야구단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나영조 감독 외 5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남구리틀야구단은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방학 기간에만 훈련을 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임병헌 청장은 “2008년 창단한 남구리틀야구단은 해마다 회원 수를 늘리며 주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몇 차례 우승 소식을 전해 오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며 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리틀야구단은 창단후 대구·경북 리틀야구단 중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승전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16 오성관광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기를 가져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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