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와 관계단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강이 기장군(군수 오규석)에서 열린다. <사진>
부모와 이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부산정보문화센터 “찾아가는 정보문화센터 아카데미” 사업과 연계,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는 지난 18일, 25일 두차례 정관도서관에서 부모교육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교육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는 대라다목적도서관에서 10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부모 21명, 아이12명) 중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100%의 높은 교육만족도가 조사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모두가 노력해서 아이들과 대화 시간을 늘리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여야겠다”, “오늘 집에 가서 바로 실천해봐야겠다”는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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