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DIY 소품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에서는 2016년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DIY 소품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DIY 소품만들기’는 6회차 과정으로, 결혼이주여성 10명에게 지난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주변의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선반’, ‘티 박스’, ‘드라이기통’ 등 생활 소품을 제작하고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과 실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취・창업 및 강사활동 등의 자립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센터는 교육 수료 후 지역사회 축제나 나눔장터 등에 참여해 손수 제작한 작품을 전시 및 판매를 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잃어버린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학업의 부재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으며 육아와 가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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