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감안, 외부 초청인사 없이 소속 직원들 만으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시민 모두가 살맛나고 행복한 상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온 지난 2년을 돌아보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중심 열린 행정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최선을 다해 왔다. 하지만 시민의 기대에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시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더 큰 상주 발전을 위해 시민, 시의회, 1100여명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힘써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례조회를 겸한 이날 기념식은 낙동면 한욱수 가족과 이안면 김현식 가족에 대한 희망·화합가족상 시상, 정부표창,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 시상을 비롯해 민선6기 2년간함께 땀 흘린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영상물시청, 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기념식 후의 일정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 배식봉사와 함께 학생들과 식사를 한다. 이후 시의회 및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경청하며 상주 발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으로 2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한다.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