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동으로 빈틈없는 주민 복지망과 행정서비스 제공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 주최로 14개 전동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답십리2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설명회에서 동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농2동을 시작으로 7월 14일 회기동까지 이어지는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구는 사단법인 푸른사람들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단장 문종석)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민관 협치를 통해 다양한 주민 참여와 현장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20일 오후 6시 전농2동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희망복지위원, 민간복지기관종사자, 동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마을생태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계획동에 선정된 전농2동 주민들은 시범구의 마을총회 분과소개영상을 보며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상상하고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복지실현 ▲통합서비스 제공 ▲마을공동체 조성 ▲동행정 혁신이라는 네 가지 추진전략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동주민센터 전공무원이 우리 동네 주무관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빈곤위기가정 등을 발굴해 지역복지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관 협치를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하고 빈틈없는 복지망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달부터 14개 전동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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