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4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 생활가전로봇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자동차 애프터마켓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애프터마켓 명판 사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김동철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진열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장.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지역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 2곳이 필리핀에 151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한다.
애프터마켓(Aftermarket)은 자동차 정비용 부품, 유지보수, 안전과 법규 범위 내 튜닝, 기능 및 디자인 용품 등 자동차 판매 후 서비스산업을 일컫는다.
광주시는 오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개막행사에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 2개가 필리핀 바이어와 총 151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차량용 LED 및 자동차 부품 등을 만드는 KCLP(대표 최기호)는 125만 달러의 차량용 오토트렁크시스템을 수출하고, 자동차 주간 주행용 고출력 LED램프를 생산하는 ㈜프리모(대표 윤성훈)는 26만 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광주지역 내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수직적 구조를 벗어나, 수평적 수출 컨소시엄 구성과 운영을 지원해 전략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 자동차부품업체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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