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4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신임 오일근 (재)광주그린카진흥원 3대 원장과 만나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이 지역 자동차 100만대 사업에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오일근 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4일 정식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은 자동차산업 분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광주지역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광주시 출자기관이다.
오 원장은 국내외 인정·인증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한국인정원장과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와 과학기술부 과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이날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이사장인 우범기 경제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윤장현 시장과 면담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자동차 100만대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이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오 원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잘 알고 있으며, 산학연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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