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정희창 교수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은 이 병원 비뇨기과 정희창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헬스케어 오피니언 리더(GHKOL, 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정희창 교수는 지난달 23일부터 발효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의료해외진출법)‘ 시행에 따라 이에 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 교수는 2014년 보건복지부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사업 ’중국 서안 한중합작병원 진출 프로젝트‘의 사업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병원에 따르면 GHKOL 전문위원은 국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의 지역별, 분야별 해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략설명회를 통해 정보, 지식, 경험을 공유한다. 이들을 통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지원대상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희창 교수는 “그동안 중국 등 국가들과 교류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정보에 어두운 지역 병원, 특히 중소병원들의 해외진출 및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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