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중금속 같은 원소도 있어 양이 지나치면 오히려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반드시 천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고 추출된 영양소 형태로 섭취할 때는 영양분석을 통해 지시받은 만큼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아연: 다양한 체내 효소의 주요 원료가 된다. 효소는 신진대사에 필요한 것이므로 아연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에도 문제가 생긴다. 아연은 핵산의 합성이나 면역작용에도 관여하며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부족하면 피부 변화, 탈모, 감염 재발, 설사,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나타나며 과잉되면 오히려 면역기능이 억제된다. 하루 적정량은 150mg 이하(9세 미만 어린이는 10mg). 굴, 게, 새우, 조개류, 붉은 살코기 등에 들어있다.
▶구리: 적혈구에서 철분이 이용되는 과정에 필요하다. 부족하면 콜라겐도 부족해지며 모세혈관, 뼈,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온다. 골다공증, 피부색소 침착 등이 나타난다. 채식주의 식단이나 아연 과다 섭취, 제산제 등은 체내에서 구리 흡수를 방해한다.
▶요오드: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성분. 갑상선 기능 저하의 원인이 반드시 요오드 결핍은 아니지만 요오드 결핍은 갑상선종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그 결과 피로감, 변비, 우울,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기에 대한 내성이 떨어진다. 해조류와 해산물에 풍부하게 들어있고 식염에도 첨가돼 있으나 천일염에는 적다.
▶망간: 탄수화물 대사, 뼈 발달, 단백질 소화, 콜라겐 형성, 지방산 합성, 단백질 합성 등 거의 모든 체내 합성대사에 중요하다. 부족하면 성장장애와 영양대사의 저하, 골격 관련 질환이 발생한다.
▶셀레늄: 필수 미네랄의 하나로 비타민E와 함께 인체 항산화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광범위한 보호작용을 한다. 암 및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독성 중금속의 독성을 낮춘다. 지나치면 간질환, 뼈 및 치아성장 장애, 탈모증, 구토 등이 생긴다. 육류와 해산물에 풍부하다.
▶바나듐: 최근 필수 미네랄로 주목받기 시작한 바나듐은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하다.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고 갑상선 기능, 인슐린 기능을 강화시켜 당뇨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다. 하루 권장량은 10∼60gm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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