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고위공직자들이 청렴한 광주교육 구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광주시교육연수원이 6일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실시한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향상 특별교육’에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더욱 더 청렴한 광주교육을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선 6기 장휘국 교육감은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주요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장 교육감은 이날 “민선 1·2기 교육감직을 수행하면서 무엇보다도 먼저 청렴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 결과 학교현장에서 촌지가 사라졌고, 각종 청탁과 비리가 현저히 줄어들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특별교육에 참여하는 간부들이 이러한 뜻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전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유치원 원장 및 4급 이상 간부들이 참여한 이번 연수과정은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에 대한 고위공직자들의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교육이다.
‘청렴에 대한 올바른 관점’이라는 주제로 국가권익위 초청 강사가 나서 ‘소수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다수 국민의 피해로 파급된다’, ‘프로의식과 주인의식으로 무장해야 청렴해진다’, ‘부정부패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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