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3개월 연속 1위
김관용 경북지사는 1.9%p 하락한 65.9%로 2위를 유지했고 김기현 울산시장은 1.8%p 오른 61.1%로 3위를 기록해 톱3 시도지사 모두 순위 변동 없이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50.8%로 전월대비 0.5%p 올랐지만 순위는 전월 9위에서 다시 10위로 떨어졌다. 앞서 권 시장은 2월부터 순위가 계속 떨어져 최고 4위에서 중위권으로 계속 추락한 상태다.
특히 권 시장에 대한 평가가 낮은 것은 최근 영남권 신공항 사업 등이 무산되면서 지역민들의 적지 않은 실망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유정복 인천시장(39.0%), 윤장현 광주시장(40.5%), 권선택 대전시장(41.5%)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4.2%p 상승한 52.5%를 기록해 12위에서 8위로 4계단 올라섰다. 반면 지지도가 가장 크게 하락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5월 대비 8.9%p 내린 44.1%로 8위에서 13위로 5계단 내려앉았다.
시도지사 중 차기 대선주자를 살펴보면 전체 1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69.7%)가 선두를 차지했고 52.5%의 긍정평가로 전체 8위에 오른 원희룡 제주지사가 2위, 전체 9위의 남경필 경지지사(51.5%)가 3위, 전체 13위의 박원순 서울시장(44.1%)이 4위, 전체 14위의 홍준표 경남지사(43.5%)가 마지막 5위로 조사됐다.
이번 2016년 6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1.8%를 기록해 5월(52.2%) 대비 0.4%p 소폭 내렸고 마찬가지로 부정평가 역시 30.3%로 5월(30.9%) 대비 0.6%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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