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3일 국회를 찾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구조조정 관련 등 현안해결에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도내 지역구인 새누리당 정운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민의당 김관영·조배숙 의원 등을 만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구조조정 관련 지원을 당부했다.
국회 예결위원장인 김현미 의원 등도 찾아 예산 협조를 구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준식 교육부장관 등에게도 서남대 의과대학 정상화와 무주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 지원 등을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는 전북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서남대 문제와 관련해 이준식 교육부장관을 별도로 면담한 자리에서 결정과정에 지역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