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 전주간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염 시장을 비롯,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 정책연구원, 문화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도시는 ▲경제·문화·교육·체육·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 교류를 통한 친선 도모 ▲수원·전주 간 건강먹거리 연결망 구축 △정책자료 및 정책연구개발 교류 협력 등에 나서게 된다.
또 내실 있는 자매교류와 양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과 전주는 프로야구 10구단과 2017 FIFA U-20 유치 등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해 왔다”며 “이제는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우고, 보완하는 수원-전주 상생협력의 동반자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의 팔달문과 전주성의 풍남문이 있고, 인간중심의 도시정책을 지향하는 정책적 기조 등 수원시와 전주시가 역사문화와 정책지향점에서 닮았다”며 “사람중심 수원과 품격의 전주가 만나 상생발전의 롤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60여 명의 전주시 방문단은 도요새책방, 누구나학교 등을 운영하는 평생학습관과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지동 벽화마을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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